며칠전 토요일 갑작스럽게 벙거지모자만들기 수업이 열렸어요
사이가 아주 좋으신 예쁜 어머님과 따님이 오셔서 같이 만들어 봤어요.
(멀리서 오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
두가지 벙거지모자 를 갖고 만들어 봤는데요 ,
오늘은 수업모습과 완성된 모자들을 포스팅 해봅니다.
수업전에 옆집 사넬미용실 에서 얻은 입간판에 수업중이라고 써봤어요
음 아주 맘에 듭니다 하하
검정색 두두모자 간판과 잘 어울리는군요.
위의 두가지 벙거지 모자를 갖고 만들어 볼 예정이였어요
오른쪽은 바구니를 닮은 바구니모자 이고 왼쪽은 기본적인 벙거지모자 입니다.
우선 머리 사이즈를 재고 모자패턴 제작을 합니다.
원단을 고르고 패턴에 대고 그려서 재단을 합니다.
재단할 때 제가 모자를 만들면서 도움이 되었던
빨리 재단하는 노하들을 알려드렸어요.
여러가지 심지 종류를 알려드리고 직접
심지를 붙여봅니다 .
다리미도 보통 가정용 다리미를 쓰는분들이 많으신데
직접 공업용 다리미도 써봅니다 .
어머니분은 준공업용 재봉틀 (pq1500 , 브라더미싱 준공업용) 이 집에서 쓰던
미싱이여서 능숙하게 재봉을 잘 하셨고 ,
따님분은 처음인데도 정말 침착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미싱을 한번도 안하신 분들도 천천히 하시면 다 완성하실수 있으세요.
침착하게 천천히 미싱하시는 모습.
멋지네요 ㅎㅎ
거의 완성해서 마무리 창구멍으로 모자를 빼내는 모습.
얼마전 동대문에서 구입한 싸개단추 도 체험해 드렸어요 .
포인트로 단추를 모자에 주면 아주 이쁘거든요.
마무리 챙구멍을 닫는모습.
두분이서 만드는데 네시간 정도 걸렸어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바구니 벙거지모자를 만드셨어요
색감배치를 잘하셨고 마무리로 포인트 단추 색상도 아주
예쁘게 만드셨네요 .
봄에 외출하실때 쓰시면 아주 예쁠거 같아요 ~♪♪
예쁘고 넉넉한 사이즈의 벙거지모자 가 완성되었네요
직접 써주시고 모델이 되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두분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모자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보통 4시간 정도 걸리네요 .
참고해 주시고 ,
수업이 계획되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공지 올리겠습니다^^
여럿이 함께 모자를 만드니 힘은 조금 들었지만, 아주 재밌는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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