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모자

헌팅캡은 남녀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멋진 모자이지요. 오늘은 헌팅캡을 두개 주문하신 분이 있어서 제작하는 모습을 포스팅 해봅니다. (모자만드는 과정. 사각사각 가위소리가 좋습니다) 하나는 가죽으로 챙을 주문하셨어요. 가죽으로는 처음 만들어보네요. 생각보다 예쁘고 고급스럽게 나왔네요 (다행) 곧있으면 추워지니 캐시미어 울원단으로 헌팅캡을 만들어 드렸어요. 다림질로 정성껏 솔기부분을 갈라줍니다. 재봉을하고 하나하나 바느질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완성이 되었네요.기념으로 한컷 이렇게 두개의 헌팅캡이 완성이 되었네요. 미국에서 쓰실거라는데 요긴하게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자에 대한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마폭이 짧은 썬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님분이 주문하셔서 몇개 만들다가 염색원단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재단을 하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여러개의 조각과 재료가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썬캡이라고 작게 봐선 안되겠네요 손님은 검정색을 주문하셨네요 . 낚시줄을 엮어 만든 두꺼운 심지가 들어가서 또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손이 다칠까봐 조심조심 작업했어요.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아 세개를 만들어 봤네요. 왼쪽이 처음 만든 모양이고 갈수록 나아지는거 같네요. 이번에는 다른 원단으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일본에서 염색을 배우신 LYDIA 작가님께 구입한 예쁜 원단으로 제작해 봅니다. 색상이 조금 화려하지만 특유의 색상이 예쁘네요 안에도 이렇게 염색원단으로 제작했습니다. 완성된 모습. 골프모자 로도 손색이 없는..

두상이 크신 남자분은 모자를 쓰고 싶으셔도 사이즈가 맞는게 없어서 난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두상이 크신 분께서 여름에 쓰시려고 시원한 소재로 만들어 드린 모자 세개를 포스팅합니다. 소재는 천연염색한 삼베원단을 고르셨고 챙을 크게해서 여름에 쓰기 유용한 모자를 주문하셨어요. 이렇게 세개를 만들어 드렸어요. 두상이 조금 크셔서 패턴을 다시 만들고 챙도 넉넉하게 만들었네요 미리 준비한 특수한 풀먹임재료로 하나하나 붓으로 발라서 풀을 먹여줍니다. 한겹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해 주셨는데 삼베원단은 힘이 조금 없기 때문에 풀을 먹이고 바이어스로 뼈대를 만들어 줍니다. 풀을 먹이고 며칠동안 틀에 넣어서 보관해주니 이렇게 빳빳한 모자가 완성되었네요 다른 하나는 감물염색한 멋스러운 색상의 원단으로..

남자손님분께서 오래전 일본에서 열개나 구입하신 , 정말 애착이 가는 모자를 거의 비슷하게 복원하기 위해 두두모자를 찾아줬습니다. 저도 모자를 즐겨 쓰지만, 특히 애착이 가는 모자가 한두개쯤 있게 마련이죠. 오랜시간 써서 좋아하는 모자는 아무래도 편안한 착용감이 제일 큰 장점인데요, 의뢰하신 모자를 비슷하게 제작해 드리는 일은 가장 어려운 작업에 속합니다. 이번모자 포스팅은 남자분께서 의뢰해 주신 일본에서 구입하신 모자 만들기 입니다. 오늘 만들 모자는 6쪽으로 되어있는 가죽장식이 특징인 남성용 캡모자입니다. 브랜드는 retter 모자라고 되어있네요 찾아보니 일본모자 브랜드 였습니다. http://ikhtiart.net/?mode=grp&gid=1945273&sort=n 가죽부분도 생소한데 위에 촘촘히 박..

얼마전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분께서 피부가 예민하니 오가닉 원단으로 모자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모자를 세개 만들어 봤습니다. 오가닉원단은 농약을 쓰지않은 면을 뽑아서 만든 천인데요,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의 옷이나 장난감에 많이 쓰이죠 모자는 챙이달린 외출용 하나, 밖에서 쓸수 있는 두건 하나, 그리고 집안에서 쓰기좋은 가벼운 두건 하나를 만들었어요. 오가닉원단이에요 보통 흰색이나 이렇게 베이지색상을 띄고 있어요 오가닉원단은 색상이 한정되있어 이렇게 조금 다른톤의 원단을 섞어 디자인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완성된 챙이있는 외출용 모자입니다. 와이어를 넣고 매듭을 세개넣어 디자인을 더했네요 외출용으로 좋은 모자가 완성이 되었네요 . 두번째 모자는 밖에서 쓸 수있는 두건을 만들었어요 조금 도톰해서 보온성도..

얼마전 두상이 조금 크신 남자분께서 양현석씨가 항상 쓰고 다니시던 모자 스타일을 여름에 쓰기 위해 예쁜 핑크색 린넨으로 제작하시고 가셨어요. 양현석씨가 쓰시던 모자는 심플하면서도 멋진, 모자위가 조금 볼륨감 있는 그런 스타일 이였어요. 예전에 한분이 양현석씨가 맞추셨던 곳에서 만든 모자를 만들어 본적이 있어서 기본 베이스는 이모자로 하여 제작을 시작 하였습니다 쓰실분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패턴을 이리저리 연구합니다 (이때가 조금 머리가 아파요 ㅎㅎ) 남자분이신데 두상이 조금 컸어요 (63cm 정도) 여러 자료와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패턴을 조금씩 수정해 갑니다 새로 만든 패턴을 갖고 핑크색 린넨에 재단을 합니다 . 색이 예쁘고 시원해 보이네요 (남자는 핑크지~!) 완성된 모자의 모습이네요 기존의 양현석모자 ..

모자는 사이즈에 제약이 많은편이에요 두상이 너무 작거나 조금 크신분들은 모자 고르기에도 여간 애를 먹는게 아니죠. 몇년전부터 두상이 조금 작으신 남자손님은 두두모자에서 매년 작은 사이즈의 남자모자 중절모를 주문해주셨어요. 이번에는 봄 여름에 시원하게 쓰시라고 쪽염색을 한 삼베원단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 안감을 재단하는 모습이에요 안감도 역시 중요하니 시원한 모시원단으로 만들었어요 진한 쪽염색 삼베원단 이네요 대구에서 유명한 염색선생님께서 염색을 해주셨어요 모자 하나 제작하는데 꽤많은 재료가 들어갑니다 top crown(모자 윗부분) 을 제작한 모습이에요 아직은 풀을 먹이지 않아 힘이없네요 부지런히 다른 부분을 제작해 줍니다 보이시는 긴 띠는 사이드벨트라고 해요 챙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려줍니다 아무래도 ..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상쾌하네요~ 봄여름에 쓸수있는 여성용 비니(두건)를 만들었어요 얇아서 통풍이잘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들도록 옆부분 주름과 뒷부분을 터번처럼 만들었어요. 외출할때, 나들이갈때 ,머리손질 안되었을때 쓰시면 좋습니다^^ 사이즈는 조금작음, 보통,조금큼 세기지가 있고 관리는 중성세제로 손세탁해주시면 좋아요 다른색의 비니도 만들어봐야겠네요~^^

두두모자는 지난 가을과 겨울에 처음으로 남자분들의 헌팅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두상이 조금 크시거나 작으셔서 맞는 모자가 없어서 직접 오셔서 모자를 맞추셨는데요 , 아무래도 가을과 겨울에 쓰실거라 울소재를 많이 추천해 드렸어요 그중에서 캐시미어가 들어간 울이 조금 가벼우면서도 보온이 잘되어서 많이 만들었습니다 자기만의 모자 패턴이 있으면 정말 좋겠죠? ㅎㅎ ※전화로 두두모자 문의 ,예약 ▶ 방문후 사이즈재기 , 원단고르기 ▶약2~4주간제작(좀더빨리될수도있어요) ▶ 오셔서 써보시고 수정 ▶ 최종완성 모자패턴을 만들고 있어요 아무래도 수제모자의 특징은 시간은 걸리지만 , 본인의 머리에 맞는 모자를 만들어 쓸 수있다라는게 아닐까요 사진만 봐도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ㅎㅎ 하지만 정말 재미있고 흥미있는 작업이라 ..

브라운과 핑크색 원단에 여러겹 염색이된 내추럴한 원단으로 만든 두건입니다 옆부분에는 주름을 잡아 꽃처럼 만들어봤고, 뒤에는 터번처럼 말아서 머리를 묶고 뺄 수 있도록 만들어 봤어요 . 먼저 디자인을 하고 원단을 재단합니다 주름부분은 손으로 잡아 줍니다 생각보다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에요 브라운 여성용 두건을 완성했네요 옆부분이 주름작이 생겨서 마치 큰 꽃을 단 것처럼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겼습니다 뒷부분에는 이렇게 터번형으로 말아서 머리를 뺄수도있고 통풍도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핑크색 두건도 같이 만들어봤어요 두상 전체적으로 끈으로 조일수 있게 만들어서 조금 크더라도 머리에 맞게 줄일 수 있어요 안감은 이렇게 통풍이 잘되는 쿨맥스 원단으로 제작하였어요 두건은 뭐니뭐니해도 편한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