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크릴 물감으로 마티스 그림그려보기

두두모자 2020. 11. 5. 08:01

 

올해 버킷리스트 중에 '그림그려보기' 가

있었습니다.

제가그린 그림을 집에다 한번 걸어보고 싶다 . .

 

작년에 생일선물로 받은 아크릴화 도구로

작업이 안되는 어느날 냅다 기초지식도 없이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은 집안 엽서로 있던 앙리 마티스의 그림입니다.

노년에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색종이로 오려 그린 그림이라죠.

 

 

얼마전 모자수업을 들으신 분께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이렇게 뙇! 안쓰시는 물감을 간식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ㅎㅎ

고마워요 ~!

 

물감은 단순하게 파란색과 흰색 두가지만 씁니다.

 

호미화방에서 산 팔레트 재료들.

종이팔레트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캔버스에 냅다 그려봅니다.

요즘 성인 취미 그림반도 많아서

한번 다녀볼까 생각도 했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가게에서

그려봅니다.

 

 

 

 

아크릴화는 물티슈로 빨리 닦으면 조금지저분하게 없어지네요

하나 배웠습니다.

배경을 조금 지저분하게 처리해 줍니다.

 

 

 

그릴수록 점점 재밌어 지네요 ㅎㅎ

원래 거친 느낌을 좋아해서 나이프로만 그렸습니다.

 

 

 

 

장장 4시간동안 그린그림이 완성되었네요 하하

그리는 동안 잡생각이 사라지고

정말 즐겁게 그렸네요.

(그림도 처음치곤 잘 그린거 같습니다 ㅋ)

이제 들고가서 집에다 걸면

버킷리스트 하나는 이룬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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