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북한산 원효봉 다녀오기

 

안녕하세요 두두모자 입니다.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집에서 뒹굴거리던 중, 서울근교 산에 한번 다녀오자

해서 북한산 원효봉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같은 몸치들도 조금은 힘이들었지만,

초보분들도 재밌게 다녀오실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

 

 

불광역 8번출구에 내려서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 입구에서 내립니다.

많은분들이 내리세요. 같이 내리면 됩니다.

 

 

북한산에 내려 탐방지원 센터 까지 가는길

등산에 관한 장비들을 파는 가게가 꽤 많이있어요.

(스틱이나 장갑이 없으시면 사셔도 좋을듯 합니다)

 

초입에서 표지판을 잘 보시고 교현리 쪽으로 빠지세요

 

 

다리를 건너 교현리쪽으로 갑니다.

 

원효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인데 사람들도 별로없고

공기도 좋아 기분좋은 등산길이 됩니다

 

 

 

 

 

중간에 물과 탐방센터에서 사온 빵을 먹습니다.

역시 등산에서 중간 간식은 꿀맛입니다

 

 

교현리에서 원효봉 정상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않지만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하지만 경치와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않아요 ^^

 

 

조선시대때 시체를 나르던 곳이라더군요.

 

 

 

예전에 지었던 방공호도 나오네요 . 재미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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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정상은 큰 바위가 있어

여러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갖고온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하기에 좋습니다 .

 

 

드디어 원효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쉬엄쉬엄 오니 약 한시간 정도 걸렸네요

 

 

집에서 싸온 계란과 초코송이를 먹었습니다

꿀맛이네요 하하.

 

 

정상에는 특이하게 노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산고양이를 보다니 !

 

 

아 역시 산은 좋습니다.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멍하니 앉아있었네요

 

 

내려오는 길은 반대로 쭉 내리막길이에요

여기서 등산스틱이 있으면 좀더 좋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 걸려 등산을 하였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적당히 좋았습니다.

이번주말 북한산 어떨까요 ~ ^^ 추천합니다 !